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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거의 다 지나는 시점에서 올리는 슬리퍼 구입 & 리뷰

아일랜드 슬리퍼 스웨이드 레더 통 쪼리

 

무더웠던 2021년, 올해 여름이 이제야 좀 가는 듯싶다.

여름이 가는 가 싶을 때 평소 사고싶었던 슬리퍼를 할인받아 사두면 내년 여름 행복하다. (대충 개소리이다.)

그래서 나는 이 시점에서 이미 올해 유행한 아일랜드 슬리퍼를 뒤늦게 구입했다.

 

29CM에서 구입, 119,000원

 

방금 막 알게 된 가슴아픈 정보

-> 하지만 방금 포스팅 하며 확인해본 결과, 지금 할인을 더 많이 해서 무려 2만 원이나 더 싸다. (99,000원)

 

모델 명: 아일랜드 슬리퍼 스웨이드 레더 통 쪼리 (피넛) PT203SL PNCG 

무려 99,000원. 내가 살 때 보다 많이 저렴하다

 

어찌 되었든 나는 11만 원대, 그래도 이 것도 제법 많이 할인받은 가격으로 구입했다. 

눈물을 머금은 채, 언박싱 시작!

 

언박싱& 사이즈 정보

슬리퍼 치고는 지나치게 깔끔하고 예쁜 포장을 보고 인기의 이유를 처음 실감했다.

참고로 나는 9 Size를 선택해서 아주 딱 잘 맞았다.

9 Size는 275mm로 아래 사이즈 표에 안내되어 있는데, 내 발 사이즈는 240~245mm 정도이다.

https://arnold-lifestory.tistory.com/13?category=9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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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nold-lifestory.tistory.com

슬리퍼는 발볼 너비, 높이에 따라 사이즈 미스가 많이 나는 신발 중 하나이다.

이렇게 많이 큰 사이즈를 선택한 이유는 슬리퍼라는 신발이 발 볼 너비 및 높이에 따라 잘 못 고르면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입한 쇼핑몰 (29CM)의 여러 후기들을 참고한 후 매우 넉넉하게 사이즈를 선택했다.

본인은 9사이즈를 선택했다. 

 

박스를 열면 위와 같이 비닐 포장으로 한 겹 더 감싸져 있고,

 

아일랜드 슬리퍼 착샷

사이즈가 헷갈린다면 위의 착샷을 참고하길 바란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내 발 실측 길이는 240~245mm이다. 그런데 위의 착샷을 보면 9 Size (275mm)를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앞/ 뒤 쪽 여유 길이가 얼마 남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매우 딱 맞았다는 생각이 신자마자 들었다.

 

후기

위의 설명들과 사진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사이즈에 대한 확신이 안 생긴다면 매장에 가서 실착해 볼 것을 추천한다.

 

일반적인 슬리퍼도 아니고 '쪼리' 이기 때문에 사이즈가 MISS 나면 운동화나 구두들 보다 훨씬 더 불편하다.

 

착화감은 보기보다 괜찮고 스웨이드라 매우 보들보들, 부드러워 좋았으나, 운전 시엔 '쪼리' 특성 상 제법 많이 거슬렸다.

 

여행을 가거나 했을 때 사용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하는 슬리퍼이지 발이 매우 편한 그런 슬리퍼는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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