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동기
이 전 포스트에도 썼다 시피 본인의 매우 삶의 질이 떨어지는 불쌍한 비염, 천식 환자 이다.
베트남에서 약 1년간 생활하며 그 둘이 매우 악화된 것을 느끼며 심지어 이러다가는 죽겠다라는 생각 까지 들었다.
(베트남의 매연률, 공기 오염률은 태국 방콕등과 더불어 전 세계 NO. 1 수준 이다.)
의사가 아닌지라 명확한 인과관계 등을 설명할 순 없지만 비염, 천식 환자인 내가 공기가 좋지 않은 상황을 맞이하면 'Never Ending 기침' 으로 인해 밤에는 잠을 못 이룰 지경에 이른다.
현재 살고 있는 오피스텔 원룸 천장에 공기천정기가 달려있기는 한데 소음이 너무 크고, 아무래도 필터 확인 등이 되지 않아 마냥 이 것만 틀기가 불안해서 오래 오래 쓸 생각으로 별도 공기청정기를 하나 구입하기로 했다.
구입모델
샤오미 공기청정기 Xiaomi Mi Air Purifier 3H (일명: 샤오미 공기청정기 3H) (145,500 원)
공기 청정기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해당 모델이 어느 정도의 범위를 커버하는가 일 것이다.1. 일단 나는 원룸이라 범위가 큰 모델이 필요가 없었고,2. (설령 넓은 집, 여러 방이 있는 집에 본인이 살고 있다 하더라도) 적은 평형 모델을 2대, 3대 설치 하는 것이 좋다.라는 내용을 먼저 인지해야 한다. 그 보다 중요한 것은 본질적인 부분인 '필터'이며 해당 샤오미 제품은 일상 생활에서의 가장 미세한 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필터를 사용하고 있다.
필터 교체 주기는 환경에 따라 6개월에서 1년이며 가격도 그리 높지 않다.
언박싱/ 제품 사진
후기
처음 제품을 작동 시키니 10-15 정도 수치의 미세먼지 값이 측정되었으나 가동 후 점점 떨어져 빠른 시간 내 1-2 수준의 공기 수준을 유지하였다.
아래와 같이 전용 어플을 통해 필터 교체 시기 부터 현재 상태에 대해 보다 자세히 파악 할 수 있어 편리했다.
본인은 집 공기가 평소 좋지 않은 것으로 인지하였으나 그 것이 아니었는지 강하게 돌아가는 경우가 일상에서 별로 많지 않았다.
혹시나 고장났나 싶어서 근처에서 아이코스를 작동한 후 한번 내뿜어 보니 갑자기 수치가 치솟으며 무섭게 팽 팽 가동되기 시작했다. (고장은 아니구나 싶어서 안심했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가장 중요한 필터 및 흡기 부분이 제품 뒷면에 위치해 있다.
그러므로 벽이나 장애물에 바짝 붙여서 설치하지 말고 어느정도 떨어뜨려 설치해야 하므로 미리 어디에 설치할 것인지 구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자동 모드로 가동 시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윗 부분으로 정화된 공기가 나오는 것인지 선풍기처럼 바람이 나와서 시원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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