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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중이긴 하지만... 이미 폐는 회복할 수 없다?

이 전에 포스팅 한 바대로 '급성 부비동엽'을 한번 쎄게 겪고난 후

즐겨 피우던 '(액상) 전자담배'마저 끊었다. 역시 사람은 아파야 정신을 차린다고 했던가?

 

이로써 연초 -> 궐련형 전자담배 -> 액상형 전자담배로 이어진 기나긴 흡연의 역사를

마무리하고 있는데, (사실 아직 2주 정도 지난 터라 확신을 솔직히 못하겠다.)

 

안타까운 것은, 금연을 한다 해도 그동안 피폐해진 나의 폐는 다시 건강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폐'라는 장기는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즉 원상태로 돌아가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폐 운동을 통한 폐 기능 강화 (BULO 불로)

그렇다면 어떻게 조금이라도 망가진 폐를 수습(?)해 나가야 할까?

폐에 좋은 음식과 더불어 '폐 운동'을 꾸준히 하여 폐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이 유일한 방안이 되겠다.

 

폐에 좋은 음식은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다음에 하나씩 알아 보도록 하고,

폐 운동을 통한 폐기능 강화에 대해 본인은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꾸준한 유산소, 무산소 운동은 물론

추가로 무언가 할 필요성을 느꼈다. 

 

사실 폐기능이 이미 떨어진 사람에게 중강도 이상의 유산소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던 중 내 눈에 들어 온 것은 BULO 이다.

 

BULO를 통한 폐 건강 강화 프로세스

매일 정밀한 센서를 갖춘 기기로 본인의 폐 건강을 체크하고 (하루 2회, 아침저녁 권장)

측정값을 토대로 부족한 폐기능 (폐활량, 폐근력, 폐지구력 등)을 확인, 맞춤식 운동을 진행한다.

 

이렇게 꾸준히 하루 2회씩 체크, 운동을 반복해 나가다 보면 폐가 강화된 다는 것인데 몹시 솔깃했다.

그래서 구입해 보았다.

BULO 구입, 언박싱, 사용 후기

폐 강화, 폐 운동 기기 BULO
제조사 공식 스토어에서 할인행사 중.
30% 할인행사 중인 BULO 구입

 

 

매우 심플한 구성의 BULO. 본체(센서부분+마우스피스부분)와 충전기, 휴대용 주머니

 

폐 강화, 폐 운동 기기 BULO
BULO 블루투스 연결, 매우 빠르다.

 

BULO 앱 2.0 (최신 버전) 인터페이스

 

최근 새롭게 업데이트 된 BULO 2.0 어플을 실행 후 블루투스로 기기를 동기화 시키면

위와 같은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볼 수 있다. (제조사 측에서도 신규어플 2.0버전 사용을 권장한다)

 

그럼 측정, 운동 등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사실 딱히 어렵지 않은데 디테일한 사용법이 궁금하다면 제조사 유튜브를 참고하며 된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Pa_q5W4hkGs3qQKPqKLYXQ

 

BreaThings

브레싱스는 사람들의 호흡기 건강을 스스로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온 가족이 쾌적하고 안전한 호흡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문의: contact@breathings.co.kr

www.youtube.com

그리고 제조사 '브레싱스' 에서 스마트 스토어든 유튜브든 어디든 질문을 남기면 친절히 답해 주시는데

운동법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추천해 주셨다.

 

<추천 사용법>

매일 아침, 저녁으로 2회 사용

측정(날숨, 들숨, 날숨 지구력, 들숨 지구력)

측정 후 운동 탭에서 오늘의 추천운동 1회 진행

추천운동 결과표에서 가장 수치가 낮은 부분 개별 훈련 5회

측정, 운동을 진행할 때에는 코가 아닌 마우스피스를 문 '입'만을 통해 호흡할 것.

 

위의 루틴으로 얼마나 시간이 소요될까 측정해 보니 약 10분~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하루 2회 진행하기에 부담없는 루틴이어서 이 역시 긍정적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것은 무엇보다 제조사 측의 응대가 매우 훌륭한 편이다.

요즘 사실 물건을 팔면 땡이란 심보의 회사, 판매처들이 많은데 이 곳은 절대 그렇지 않다.

스토어 상에서의 Q&A는 물론, 단순 후기에도 모두 세심한 답변을 달아주는가 하면

간혹 앱을 통해 사용 관련 질문을 바로 짤막하게 보내기도 하는데 이메일로 매우 상세한

피드백이 온다. 

마치며

사실 폐 건강이 좋지 않으면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이 있고,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비염이나 천식 등등 호흡이 원활하지 않으면 두통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무엇보다 금연일 것이며,

금연 후에도 재생되지 않는 폐를 위해 별도로 폐만을 위한 운동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일단 본인도 이제 구입하여 시작한지 3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최소한 2-3개월은 꾸준히 사용 후 나의 폐가 어떻게 강해졌는지, 효과는 정말 있는지에 대해

후속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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