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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택 액티브 건

운동에는 운동이 끝이 아니다.


운동의 목적이 다이어트든, 근비대든, 스트렝스든 뭐든 사람들은 운동 하나에만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그 효과를 최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3가지가 중요하다.
1. 운동
2. 영양
3. 휴식

그동안 영양적인 부분이나 다른 부분들은 한두 번씩 포스팅을 했는데 이번에는 휴식에 관련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근육의 성장을 위해서는 최소 8시간의 규칙적인 수면을 갖는 것이 좋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8시간의 수면시간을 갖는 것이 어디 쉽겠는가?

그래서 늘 운동하는 날이면 회복이 덜 된 것 같기도 하고, 아직도 근육통이 남아있는 것 같고 그래서
막상 헬스장 억지로 가도 수행능력은 잘 나오지 않는 경우들이 있다.

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마사지건을 최근에 구입했다.

트라텍 마사지건 (feat. 김계란)

김계란이 추천하는 모델 트라택 액티브건

마시지 건은 이미 국내외에서 큰 유행이 와서 이미 한차례 시장을 휩쓴 아이템 중 하나이다.
다양한 브랜드들에서 마사지 건을 다양한 크기로 출시했으며 서로의 차별점을 어필하며 마케팅을 하고 있다.

사실 처음 유행하는 제품이 아닌 이상 어떤 브랜드를 사던 비슷비슷하다.
- 초당 몇 번을 진동하는지
- 얼마나 다양한 헤드 옵션을 가지고 있는지
- 베터리 및 사용시간은 얼마나 길어졌는지

사실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제품들은 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에 부족함 없는 스펙들을 가지고 있기에 이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지는 않았다.

단지 내가 이 '트라택' 제품을 선택함에 있어 피지컬 갤러리로 유명한 '김계란'이 추천했기 때문이다.
사실 광고모델은 광고료 등을 광고주와 협상하여 해당 제품의 모델로 나서기 때문에
김계란이 홍보한다고 해서 "김계란 피셜: 이게 최고다"를 의미하진 않는다.

그러나 피지컬 갤러리는 이미 전 국민이 다 알만큼 유명한 운동 유튜버이며, 평소 막무가내의 협찬이나 광고를 진행하는 스타일이 아니며, 큰 논란이나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기 때문에,
김계란이 확인하고 모델로 설 정도면 그래도 최소 평타는 치겠구나 싶었다.

구입 후기

쿠팡에서 당시 행사를 하여 구매하게 된 트라택 액티브건

일단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고 모델도 정했다면 역시 '로켓 배송'이다.
전날 열심히 운동을 한 후 두근대는 마음으로 다음날 새벽 배송을 받아 개봉해 보았다.

(1) 무게 및 사용감

생각보다 더 크고 무겁다.

위에서 마사지 건의 기능은 요즘 다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다고 얘기했는데 이 부분은 언급해야 할 것 같다.

요즘 마사지 건 중 '휴대용', '미니' 제품들이 많은데 이처럼 작고 가벼운 제품을 살 것인지, 본인이 구입한 일반형 제품을 살 것인지는 한번 충분히 검토를 해 봐야 할 것 같다.

사실 휴대용을 산다고 해서 평소에 운동 가방에 넣고 다닐 것 같지 않았기에 일반형 제품을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더 크고 무거웠다.

그렇다고 수 분간 마사지를 하는 데 있어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은 정도는 아니지만, 여성분들이 사용하거나 힘이 약한 분들이 사용하기에는 확실히 무겁다.

미니 제품은 배터리 시간이나 진동이 일반형에 비해 다소 부족할 순 있지만 내 생각에는 그 정도도 충분할 것이다. 그래서 만약 다시 사기 전으로 구입한다면 '휴대'목적이 굳이 아니더라도 미니 제품을 더 고려했을 것 같다.

(2) 다양한 헤드들: 정말 필요한가에 대한 것은 의문

트라택 액티브건 헤드 종류 및 헤드별 마사지 부위

마사지 건 광고를 보면 보통 헤드가 몇 개 들었느니, 각 헤드들로 다양한 부위들을 마사지할 수 있느니가 자주 언급된다. 하지만 실 사용을 해보니 주야장천 'Ball Type'만 쓰고, 이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느낌이다.

처음 개봉하여 다양한 헤드들을 시험 삼아 사용해 본 것 빼고는 전신, 모든 부위를 2가지 사이즈 'Ball type'으로 마사지하고 있으며 특별히 다른 헤드들이 필요하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목, 척추, 어깨, 손, 발, 종아리는 각 각 다른 헤드들이 추천되고 있는데 Ball type으로 해도 충분히 마사지가 만족스럽다.
그리고 사실 이 헤드를 갈아 끼우는 것 자체가 나만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귀찮다.

(3) 직관적 배터리 창, 배터리 및 충전/사용 시간은 매우 만족

트라택 액티브건 배터리 인터페이스

마치며...

최근에 오랜만에 스쿼트를 조금 했더니 2일 차부터 정말 허벅지 쪽에 엄청난 근육통이 몰려왔다.
마사지 건 강도를 최소로 조절했음에도 비명이 절로 나왔다.
하지만 이 악물고 천천히 마사지 건을 통해 해당 부위를 마사지해 주니 확실히 근육통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굳이 운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마사지 건 하나쯤은 저렴할 때 구입해 두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어깨나 목 쪽은 굳이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뭉쳐있는 사람들이 많으며 계속 방치할 경우 두통, 편두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일반형을 살 사람들은 미니형 제품과 함께 다시 한번 고민을 해 보길 바라며 본인은 이만 헬스장으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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