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저트부츠? 처카부츠? 남자의 신발
남성미 확 느껴지는 신발 중 하나인 처카 부츠 (데저트 부츠). 스티브 맥퀸이 사랑한 신발
(참고로 처카 부츠는 스웨이드 어퍼& 가죽 밑창을 사용하는데, 데저트 부츠는 크레이프 밑창을 사용한다는 차이 정도?)
데저트부트, 처카부츠 쪽에 요즘 관심이 생겨 여기저기 기웃거리던 중 마침 포스트맨에서
신상 처카부츠 (모델 명: 캠퍼스)가 발매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질렀다.
사실 이 신발쪽에서의 '근본', 클락스 데저트 부츠 구입 직전까지 갔는데 타이밍이 딱 포스트맨 신제품 발매와 겹쳐서
급 선회하였다.
아무튼 포스트맨은 유니페어를 통해 이미 널리 알려진 풋티지브라더스에서 런칭한 제화브랜드로,
고급짐 + 합리적 가격 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컸다.
정가 239,000원이나 현재 29CM에서 20% 할인을 진행. 19만원대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포스트맨 처카부츠 언박싱
Made in Korea (성수), 패키징 부터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해드리겠다고 유튜브에서 인터뷰 한 것을 보았는데,
정말 박스부터 고급 그 자체. 정말 명품백같은 느낌이었다.
진한 갈색(다크브라운)과 내가 고른 밝은 갈색(스너프) 두가지 옵션 중 본인은 밝은 갈색을 선택했다.
진한 갈색은 다른 부츠 제품이 하나 있기 때문.
바지색에 따라 사실 맞추는 것이 좀 더 잘 어울리는데 스너프가 조금 더 범용성 있기도 하다.
260 사이즈를 선택했는데 적절한 선택이었다.
발볼이 넓어 입구쪽에 발을 넣는 것이 조금 힘들었지만 신었을 땐 착화감이 딱 좋았다.
포스트맨 처카부츠 착샷
처카부츠의 장점은 범용성일 것이다. 데님, 치노, 와이드, 쇼츠 까지 어울리지 않는 바지가 없다.
일단 테스트로, 급한대로 방 한구석에 걸려있는 베이지 디키즈 워크팬츠를 입고, 신어보았다.
음~ 나쁘지 않다. 양말만 마무리 잘하면 될 듯.
이번에는 데님과 같이 매치해 보았다.
처카부츠는 아무래도 약간 바지의 기장감을 짧게 가져가는 것이 조금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확실히 편하기로 소문한 오솔라이트 인솔(아웃솔은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서 그런지 착화감이 운동화 못지 않았다.
부츠, 특히 데저트 부츠는 발이 불편하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이렇게 편한 처카부츠라니. 손이 자주 갈 것 같다.
아직도 몸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아 너무 블로그를 오래 쉬었다.
아무튼 기분전환 겸 쇼핑 후 블로그 생각이 나 급하게 모바일로 작성해 본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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