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택배 조회시 나오는 상태들에 대하여
정확히 어디에서 어떤 상태에 있는 것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요즘 같은 시국에 퇴근 후 문 앞에 도착해 있는 택배를 열어 보는 것이 세상 행복한
'소확행' 중 하나일 텐데요. (하루라도 빨리 오길 업무시간 중에도 몇 번씩 조회를 해보곤 합니다.)
택배를 조회해보면 이때 나오는 여러가지 상태 설명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택배 출발에서부터 도착까지
집화처리 ->
쇼핑몰에서 주문이 접수되면각 택배 회사 또는 우체국으로 물건을 보낸다.
이런런 택배들을 수집하여 특정한 장소로 모으는 것을 집하처리라고 한다.
바야흐로 기나긴 택배의 여정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행낭포장 ->
배달할 물건이 매우 작은 경우 분실 위험이 크기 때문에 추가적인 포장,
행낭에 담아서 한꺼번에 보내지며 이 과정을 행낭포장이라 한다.
(물건 크기에 따라 해당 단계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입고:간선하차) -> (출고:간선상차): 상황에 따라 몇 차례 반복] ->
집하 장소로 이동한 택배들은 차량에서 내려진 뒤,
최종 목적지 또는 중간 목적지로 다시 이동하기 위해 분류 된다.
예를 들면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택배들은 바로 부산으로 가기도 하지만 또는 대전, 대구 등으로
조금 더 목적지와 가까워진 중간 지점에 다시 집합한다.
이 단계가 그 유명한 '간선 상/하차' 단계이다.
최종 목적지 지역까지 한 두 번만에 가면 너무나도 좋겠지만, 가끔은 우리같은 소비자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끊임없이 지역을 옮겨다니며 간선하차, 간선상차를 반복하곤 한다.
배송출발(출고) ->
이 단계까지 왔으면 오늘, 아무리 늦어도 내일에는 도착한다 볼 수 있다.
가장 심장이 뛰는 단계로 아마 대부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OOO기사님께서 배송을 출발하였습니다, XX시 ~XX시 도착 예정입니다'
와 같은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아주 가끔은 너무 많이 다른 물건들과 같이 밀려있는 경우 다음날까지 못 받는 경우가 생기지만
정말로 드문 케이스이며 늦은 저녁에라도 보통 배달을 해주신다.
(감사합니다 기사님. :-))
배달 완료
배달 완료 문자는 정확하다. 변수가 없다. 빨리 퇴근하거나 (집에 있는 경우) 문을 열어보자.
문을 열어 봤는데 아직 택배가 없다? 기사님께서 아마 우리집 건물에 배달 된 물건들을 모두 내리신 후
문자 먼저 쫙 돌리시고 아래층부터 또는 위층부터 하나씩 배달하며 오고 계신 것이다.
몇 분만 더 기다려 보자!
<CP, HUB, 콘솔 등은 무엇인가?>
간혹 조회를 해보면 지역 명은 대충 알고 있기에 어디쯤이구나 파악이 가능하지만
이상한 이름의 CP, HUB등에 짱박혀 있는 경우가 있다.
CP와 HUB는 동일한 개념인데 CP는 수도권, HUB는 지방에 보통 위치한 중간 단계이다.
이 곳들을 거치면 위에 언급한 간선상차, 간선하차를 한번 씩 더 하게 되는 것으로 그리 썩 유쾌하진 않다.
더욱 이 곳들이 좋지 않게 생각되는 이유는 간혹 버뮤다 HUB,CP, 콘솔 이라고 하여 한번 들어가서
며칠씩 가끔 움직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청원, 도척, 옥천 등이 보통 유명한 버뮤다 지역이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존버하면 결국 움직이긴 한다.
이상으로 오늘은 택배가 발송되어 우리 집으로 배달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라 밖에서 술도 잘 못마시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인터넷 쇼핑이나 배달 음식 주문만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런 힘든 시기에도 늘 변함없이 불철주야 안전하게 택배를 배송해 주시는 여러 기사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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